분당 이매동성당 청년성가대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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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이매동성당 청년성가대 연주회 음향 프로젝트.

(www.au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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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당의 청년성가대 연주회가 생각보다 규모가 있다.

단원 수도 그렇고,
반주에 챔버오케스트라를 동원한 것도 그렇고.

다만, '성가대'연주회인데,
세속곡을 몇 곡 연주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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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좌, 우측에 설치된 LCD모니터 및 스크린을 통해
곡 제목 및 가사가 투사되었다.

물 흐르듯 매끄러운 운용이 되지 않은 것은 아쉬움이 남으나,
여튼 좋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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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석 맨 뒤편 우측 구석에 마련한 F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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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측면에서 워낙 유명한 MIDAS社의 VINICE 240 모델은,
클래식 공연의 오퍼레이팅 시에 그 진가가 더욱 발휘된다.

쭉쭉 땡겨도 무리없이 뒤를 받쳐주는 그 프리앰프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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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류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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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용 마이크로 MXL990 모델 2개를 설치하고,
합창 솔리스트 및 챔버오케스트라를 커버하기 위해 Shure KSM141과 CAD GXL1200 모델 4개 설치.
(매우 저렴한 모델들.)

성가대석과 챔버석 사이의 공간이 비좁아
스탠드 설치에 꼼수를 부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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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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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의 음향시스템 운용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독창적인 노하우가 필요한데,
그 중 스피커의 배치는 내가 자신있는 것 중에 한 가지.

직접음과 반사음의 밸런스,
음의 위상 및 음량,
내부공간 자체의 잔향감을 최대한 살리는 믹스,
등등에 관한 테크닉은 모두 한 가지 목적을 위해 발휘되어야 한다.





'전기음향의 힘을 빌리지 않은 듯하게 공간 내부의 음압을 상승시킬 것'

관객들은 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나오고 있음을 의식하지 않으면서도
오디오로 음악을 듣듯이 충분한 음량을 즐길 수 있어야 하고,
연주자는 본인의 연주를 편한하게 모니터링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본인 역량의 120%를 연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가끔,
'스피커 설치한거에요?'하면서, 소리가 너무 작다는 어필을 하려고
약간은 불만섞인 표정으로 묻는 관객, 연주자들이 있다.

그러면 나는, 아무 대답 없이, 그러나 온화한 표정을 유지한 채로,
시스템 전원을 내려준다.

약 1분 정도면 확인하고 돌아가 음료수라도 한잔 뽑아다 준다.
시스템 전원을 내린 순간,
음악이 매우 '뻑뻑해' 졌음을 본인이 실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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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6

분당 이매동성당 청년성가대 연주회

음향시스템 렌탈 및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