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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타스 합창단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한금실 로사마리아의 성가독창회 실황 녹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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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는 KBS교향악단 제2 하피스트로 활동 중인 안승현 마리아氏가,
오보에는 트리니타스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인 이정희 쁘리스카氏가,
파이프오르간은 청파동, 압구정성당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중인 최유미 크리스티나氏가,
연합합창은 트리니타스합창단과 청파동성당 쌍투스성가대가 담당하였다.
지휘는 신호철 선생님.
맨 앞에는 가운데에서 연주할 독창자를 위해 CAD Trion8000을 단일지향패턴으로 설치하고,
지휘자 바로 뒤편에 합창단을 커버하기 위하여 Shure KSM141을 페어로 설치.
합창단과 준2층 파이프오르간 중간쯤에
사진 가장 우측의 CAD Trion8000을 무지향패턴으로 설치하였다.
홀 앰비언스를 녹음하기 위함이다.
합창소스와 파이프오르간 소리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위치를 잡느라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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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 배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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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자용으로 근접 설치한 CAD Trion8000.
홀 앰비언스를 잡아내기 위해서 무지향패턴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진공관 마이크의 특성과
영감을 주는 외관으로
필자가 애용하는 마이크이다.
가격 또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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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2층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은 Shure SM57로 녹음하였다.
파이프오르간을 녹음할 때에는 항상 저음 처리가 문제라서
이번 현장에서 실험적으로 사용해 보았다.
기대만큼 깔끔하게 녹음되었다.
어떠한 음원에도 무난하게, 실패할 확율 적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역시 대통령 마이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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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지휘 중이신 신호철 선생님.
대단하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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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타스 상임 반주자이기도 한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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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기에 끼어서 노래해야 하는데.
몇 달에 한 번씩 얼굴만 비치는 불량단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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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2층 뒤편에 녹음장비들을 자리잡았다.
랩탑과 MOTU 896mk3 덕분에 아주 간촐해졌다.
기술의 발전, 그리고 돈.
스태프로 한 몫을 단단히 해 준 정근형의 뒷모습도 살짝 걸쳤네.
역시 롱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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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15
서울 청파동성당 대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