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길을 참고 걸어가다 보면
아침이 반드시 오리라는 믿음이
헛된 것이 아니길 빈다.
30년 전 어느 밤 쯤,
소주 한 잔에 얼콰해진 걸음으로
터벅터벅 집으로 향했을
아부지 뒷 모습 그려지다.
늦가을 밤, 문래동 어디 쯤.
Nikon D1X / 50.8
어두운 길을 참고 걸어가다 보면
아침이 반드시 오리라는 믿음이
헛된 것이 아니길 빈다.
30년 전 어느 밤 쯤,
소주 한 잔에 얼콰해진 걸음으로
터벅터벅 집으로 향했을
아부지 뒷 모습 그려지다.
늦가을 밤, 문래동 어디 쯤.
Nikon D1X /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