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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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하늘을

반으로 딱 갈라놓은 것은

겨우내 바삭하게 말라 있었을 가녀린 나뭇가지.

 

 

그 가지에도

새 꽃은 피고.




 

찬란한 神의 손길.




 

Nikon D200 / Tamron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