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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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마지막주,
일단 떠난 강원도 인제.
내 안에는 항상 '야생'이 꿈틀대지만
정작 떠나지 못하는 것이 언제나 스스로에게 불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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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 직전 도착한,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 어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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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잡은 '라다크하우스'의 주인은, 그림을 그리는 분이었다.
네팔을 그리워하여 몇 년간 그 곳에 살다가
가장 비슷한 분위기를 지닌 이 곳 오지에 자리를 잡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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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과 함께한 노래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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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기운을 빌어, 분위기를 빌어 지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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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오지의 하늘.
흰 페인트 칠의 건물이 숙소.
왼쪽의 낡은 집엔 몇 년 전까지 누군가 살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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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로 접근하기도 힘든 이 외진 곳에
누군가 찾아와 저 벨을 누를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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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만든 눈사람 부부.
마치 깊은 외딴 곳에서 기대어 사는 주인 부부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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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넘는 길.
작년 물난리로 끊어진 길 복구 작업이 여전하였다.
길이 매우 한산하여, 거의 30분에 1대꼴로 마주하는 차가 있을까 말까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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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람이 꽤나 불었다.
정근 형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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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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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색한 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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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른 주문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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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6
Nikon D1X / Tamron 28-300